료칸에 무료 라멘까지?
가성비 끝판왕 만족도 최고
오사카 료칸 호텔온야도 노노 난바 호텔
지인 명예 일본인에게 추천을 받아서 사실 큰 기대감 없이 방문했던
료칸호텔이었는데요
제가 방문할때까지만 해도리뷰가 많지 않아서
남표니와 두근두근 했었는데
저희가 예약을 하고 나서부터 리뷰들이 종종 올라오더니
요즘은 좀 핫해진 것같더라구요제 포스팅의 조회수를 늘려주는 효자 포스팅이 되었거든요 데헷
온야도 노노 난바의 룸 컨디션은 저번 포스팅을 통해서 자세하게 포스팅을 했고,
오늘은 온야도 노노 난바의 부대시설에 관련해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온야도 노노 난바의 서비스(온라멘)
온야도 노노 난바를 검색했을 때 저녁에 무료로 제공되는 라멘이 있다는 글을 봤거든요
그래서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이 되는 부분이라서 한 번은 꼭 먹어보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첫날 일정을 마무리하고 료칸을 가기 전에 옷을 갈아입고 먹으러 내려갔답니다
라멘이 제공되는 곳에서 아침에는 조식이 진행되는 것 같더라구요
그렇게 넓지 않은 곳이라서 조식을 먹을 예정이라면 시간대를
잘 확인하고 혼잡도를 확인한 후에 조식을 즐겨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저녁에 무료로 제공되는 라멘은 먹을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고,
한 줄로 서서 직원분께 말씀을 드리면 되는데요
종류는 한 가지이지만 사이즈는 두 개라서 큰 사이즈, 작은 사이즈로 선택을 할 수가 있답니다
이미 먹은 게 많아서 저는 작은 사이즈로 주문을 했는데
남표니는 욕심쟁이 유후훗 큰 사이즈로 주문을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나중엔 너무 배불러서 못 먹겠다고 ㅋㅋㅋㅋㅋㅋㅋ
온야도 노노 난바에서 먹어본 라멘의 맛은
많이 기름지지만 느끼하지는 않고 오히려 고소한 맛이 먹을수록 나더라구요
김이 들어갔는지 김의 맛도 나는 것 같고
면발의 식감이 진짜 좋더라고요 죽순 같은 게 들어가 있는데 남편도 저도 죽순을 좋아하지 않아서
먹지는 않았지만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괜히 그런 기분이 들었답니다
저는 한 번 정도 더 와서 먹고 싶은 맛이긴 했는데
남편은 한 번으로 충분한 맛이라고 하더라고요
무료로 제공되는 라멘인데 그 맛은 돈을 주고도 사 먹을 맛이라서
너무 만족스러웠답니다
온야도 노노 난바 료칸(남/녀)
1층 로비에서 라멘을 먹고 2층으로 올라갔는데요
온야도 노노 난바의 료칸은 2층에 있답니다
이렇게 여탕과 남탕으로 나뉘어있고,
여탕은 비밀번호로, 남탕은 호텔 카드키로 입장을 할 수가 있답니다
저는 남탕을 들어가지 못해서 여탕 관련해서만 포스팅을 하자면
사우나도 있고 안에 내부에 샤워기는 5-6개 정도 있답니다
노천탕 하나 실내에 온탕 하나 냉탕 하나 사우나
사우나는 사용이 불가능한 시간이 중간에 있는데 제가 갔을 때는
1:00 - 5:00까지는 사용이 불가하다고 하더라고요
사우나를 이용하실 분들은 이 시간은 피해서 가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잘 몰라서 샴푸, 린스, 바디워시를 챙겨서 들어갔었는데
료칸에 자리자리마다 샴푸, 린스, 바디워시가 준비되어 있어요
그래서클렌징 폼, 칫솔, 치약 정도만 준비해서 가면 될 것 같아요
근데 료칸도 마찬가지로 5-6자리 밖에 없어서
사람이 많을 때 가면 되게 뻘쭘하게 서서 기다려야 할 수도 있어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살짝쿵 서서 기다리다가
자리가 비어서 사용할 수 있었답니다
근데 제가 나올 때쯤 되니까 자리가 텅텅 비더라구요
그럴 때 사용하는 게 진짜 여유롭게 즐기고 좋을 것 같아요
료칸 안에 소지품을 넣어놓을 수 있는 보관함이 있어요
우리나라의 목욕탕처럼 키로 되어 있어서 보관함에 짐을 넣고 키로 잠구고 사용하면 된답니다
우리나라의 목욕탕과 좀 다른 점이 있다면
드라이기도 자리에 있어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우리나라의 목욕탕과는 다른 점이더라고요
근데 앉아서 드라이를 할 수 있는 자리는 3자리 정도라서 역시나 사람이 많을 때 방문하면 기다려야겠죠?
로션은 있는 것 같은데 정확하지 않아서 사용하지 않았고
면봉도 준비되어 있더라구욤
아우 정말 너무 편리해요 진짜 하나하나 잘 준비되어 있어서
사용함에 있어서 불편함 없이 사용했던 것 같아요
다만, 언급했다시피 제가 방문했을 때는 사람들이 많이 들어가는 시간대여서 그런지
조금 힘들게 자리를 잡고 씻었고
온천에 때... 같은 것들이 살짝 떠다니는 것 같아서 조금 흠칫하긴 했어요
물에 들어가기 전에 기본적으로 씻고 들어가야 하는데 자리가 많이 없어서 그런지
누군가 안 씻고 들어간 걸까요? 또르륵
그래도 확실히 물이 좋아서 그런지
일본에서 여행하는 내내 피부는 정말 좋았답니다
온야도 노노 난바 호텔의 정말 좋은 점은 기본으로 구비되어 있는 게 정말 좋다는 점인데요
온천을 즐기고 나오면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먹을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우유 + 초코 + 아몬드로 되어있는 아이스크림
과자, 초코, 우유로 되어있는 아이스크림
그리고 그냥 우유로 보이는 아이스크림이 무료로 마음껏 먹으면 됩니다 꺄
남표니가 먼저 나와서 저를 기다리는데
어떤 꼬마는 아이스크림을 4개나 먹었다고 해요 귀욤귀욤
그리고 옆에 요쿠르트도 있답니다
간식도 취향 것 먹으면 된다는고!!!
일본은 숙박을 하면 숙박세를 내고
온천이 있으면 온천세가 있다고 해요
그래서 저는 할 때마다 온천세를 지불하는 건 줄 알았는데
온천을 하든 안 하든 처음에 호텔에 체크인을 할 때
숙박세 + 온천세를 지불하고 그다음에는 자유롭게 사용하면 되더라구요
온천을 몇 번을 하든 상관이 없어요
많이 걷는 일본여행에서 이렇게 따뜻한 물로 반신욕 하고
뭉친 다리를 풀어주고 고단한 몸도 풀어주면
진짜 완전 꿀잠 잤답니다
명예일본인인 지인에게 추천을 받아서 예약한 곳이었는데
만족도가 너무 높아서 저만 알고 싶은 호텔이지만
살짝쿵 이렇게 소개해봅니다
다만 하나 불편하다고 느낄 수 있는 점은
저는 개인적으로 방이 춥더라구요
창문 밖이 바로 밖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저는 방이 좀 춥더라구요
히터를 틀면 또 너무 건조하고 답답해서 히터도 계속 못 틀고
그거 하나 아쉬웠지만 서울이나 국내에서 호캉스 할 때도 온도가 늘 힘들었던 저라서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았답니다
진짜 제가 해외를 몇 번 안 다녔지만
그중에서 가격도, 시설도 제일 만족도가 좋았던 료칸 호텔이었답니다
일본 오사카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온야도 노노 난바 료칸 호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