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슐랭 1 스타
140년 전통의 교토 기온 장어덮밥
장어 안좋아하는데요 좋아했네요😋
안녕하세요, 제주새내기 다라다랑입니당:)
오랜만에 등장했죠?
한동안 블테기에 빠져서 돌아오지 못하다가
드디어 돌아왔습니다!!!!!!
풀어야 할 이야기가 너무나 많은데요 하나하나 차근차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저번 포스팅에 이어서 오사카 여행을 포스팅해보려고 하는데요
오사카 여행에서 유니버셜스튜디오 재팬도 다녀오고 교토도 다녀왔는데요
제가 교토 브이로그를 보다가 홀린 듯이 가보고 싶었던 곳이 있는데요
그곳을 예약하고 다녀와봤답니다
교토는 장어요리가 유명하더라구요
그래서 장어덮밥을 판매하는 곳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전화로 예약을 해야지만 갈 수 있는
'기온 우오케야 우'를 다녀왔답니다
일본여행이 풀리면서 예약을 대신해 주는 대행사도 많이 있더라구요
저는 운 좋게 지인의 가족이 일본에 살고 있어서 지인찬스를 썼답니다
현지에서 연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화통화가 정말 어려웠다고 해요
그만큼 맛집이라는 거겠죠?
10분이라도 예약한 시간이 지나면 예약이 취소가 된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시간 꼭 지키기😎
기온 우오케야 우 외관 및 내부
매장을 찾는 건 그렇게 어렵지 않았답니다
다만 몇몇 분들이 앞에서 서성 서성 하길래 웨이팅을 해야 하나? 했는데
들어가서 예약자 이름을 말하니까 바로 안내해 주시더라고요
위에 분명 자리가 남아있었는데 웨이팅 손님을 받지 않으시는 것 같더라구요
한정수량만 판매를 해서 그런 걸까요?
일단 저는 예약을 했으니까 들어갑니다
1층에도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1층에서는 장어를 굽고, 1층에서 신발을 벗고 계단을 통해서 2층으로 올라갔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좌식으로 되어있고,
이렇게 2인 준비되어 있는 곳에 앉았답니다
저희를 빼고, 3 테이블이 있었는데 한 테이블 빼고 한국분들인 것 같았답니다
기온 우오케야 우 메뉴 및 맛 리뷰
방문하기 전부터 뭐를 주문할지 정하고 방문을 했었는데요
오늘은 장어의 날이다!!!!
장어 계란말이와 장어덮밥을 주문해서 먹기로 했답니다
많이 찾아보니가 장어덮밥을 1인분 1인분해서 먹기엔 아쉬워서
다시 1인분을 추가해서 먹었다는 글과 워낙 일본은 1인분이 적다는 인식으로
아예 남표니와 저는 3인분으로 주문했는데요
와 남표니와 저 생각보다 잘 먹는데 3인분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그래서 밥은 좀 남겼답니다
우선 장어계란말이가 먼저 나왔는데요
음 기대했던 것만큼 특별한 맛은 아니랍니다
근데 장어가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비린향, 비린맛이 전혀 없고,
계란말이의 포돌포돌한 식감이 정말 좋았답니다
장어덮밥은
장어의 잔가시가 느껴지지만 씹으면 거부감 없이 씹히고, 입안에서 사라지더라구요
장어는 양념으로 꾸운 것 같은데 먹어보면 양념맛보단 장어 본연의 맛이 강하고
밥의 색도 간이 강해 보이지만 간이 그렇게 쎄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숯불에서 기름을 쫙 뺀 장어만 선호하는 저에게 장어덮밥은 비호하는 메뉴 중에 하나였는데
기온 우오케야 우에서 먹어본 장어덮밥은 기름지지 않고, 양념이 과하지 않은데 느끼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살짝 물리거나 느끼하다고 생각이 될 때 맥주나 같이 나온 오이, 무를 먹어주면 입안이 아주 깔끔해지더라구요
몇 가지 참고해야 할 점은
차를 주문해야 하는 것 같더라구요
처음에 다른 분들은 다 물 같은 걸 마시는데 저희 테이블은 안 주셔서 물 좀 달라고 부탁드렸더니
다른 테이블과는 다른 생수를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메뉴판을 다시 보니까
다른 테이블은 우롱차? 같은 걸 주문하신 것 같았어요
혹시 차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1층에서 장어를 굽고 2층 매장에서 먹는데
1층에서 장어를 굽는 연기가 2층으로 올라와서 그런지
중간중간 아주 사알짝 숨이 막히더라구요
그래도 저희가 마지막 손님이었는지 조금 그러고 그 뒤에는 괜찮았답니다
기온 우오케야 우는 맛으로는 전혀 흠잡을 게 없지만
가격이 좀 나간다는 점과 전화예약만이 가능하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답니다
그래도 교토까지 갔다면 맛있는 장어덮밥 먹어줘야죠!!
다들 도전!!!
저는 기온 우오케야 우 추천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