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메뉴 중에 하나인
551 호라이만두
만두귀신인 저랑 남표니가 한 번 먹어봤습니다
기대가 너무커서 기대이상의 맛은 아니었던
551 호라이만두
포스팅 시작합니다💕
오사카에 도착하자마자 유심이 잘 되지 않아서 시간을 보내고
유심이 해결되자마자 숙소로 향했었는데요
생각지도 못하게 얼리체크인을 하고 난 뒤 오사카성, 한큐백화점을 가기 전에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넘어가려고 오사카 난바를 방문했는데
원래의 목표는 규카츠를 먹는 게 목표였는데 줄이 너무 길더라고요
그래서 근처에 있지만 또 유명한 551 호라이만두를 먹으러 갔답니다
이번 일본 오사카여행에서 가장 중요했던 건 웨이팅을 최대한 하지 말자였거든요
오사카 난바 551 호라이만두
외관 및 메뉴판
551 호라이만두와 제가 가려고 했던 규카츠매장이 정말 가깝더라고요
그래서 그렇게 오래 걷지 않고 찾았는데 생각보다 551 호라이만두도 웨이팅이 긴 거예요
근데 주변을 둘러보니 2층에 매장에서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더라구요
정말 궁금한 게 왜 웨이팅 해서 테이크아웃해서 밖에서 먹는 거예요?
매장에 올라가니까 기다리지도 않고 앉아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데
테이크아웃해서 숙소를 갖고 가서 먹는 게 아니라면
왜 기다려서 테이크아웃을 하고 서서 드시는 거죠?
남표니와 매장에서 먹으면 메인음식을 주문해야 하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그러면 그냥 메인을 하나 주문하더라도 위에서 편하게 먹자 하고 올라갔었는데
정말 손님이 많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널널하게 주문하고 앉아서 편히 주문하고 맥주까지 한 잔 주문했답니다
오사카 난바 551 호라이만두 베스트 메뉴
사실 551 호라이 만두를 먹을 생각이 없이 즉흥으로 방문하게 된 거라서
제대로 된 사전 정보 없이 방문하게 됐는데요
그 자리에서 찾아보고 주문하느라 주문하는데 시간이 좀 오래 걸렸답니다
근데 보통 부타만, 에비슈마이, 교자를 주문하는 것 같더라구요
번역기도 열심히 돌리고 유추를 해서 주문을 했답니다
야끼교자? 는 우리나라의 군만두와 크게 다르지 않은 맛이었답니다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안에 있는 만두소의 야채가 꽤 신선하게 씹힌다는 점이
많이 다르더라구요 야채만두라고 해도 믿을 것 같았어요
에비슈마이? 는 새우만두인 것 같았는데요
너어어어어무 작아서 솔직히 좀 깜짝 놀랐어요
이렇게까지 사이즈가 작다고? 이건 정말 간식이구나 싶었어요
맛은 음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럴까요?
개인적으로 그 천하장사 소시지 저는 그 맛이 나는 것 같더라구요
물론 새우의 향도 나기는 낫지만 처음에 딱 드는 생각은 어 이거 천하장사 쏘시지다 했어요
가장 유명한 부타만을 먹어봤는데요
한마디로 고기찐빵! 찐빵의 빵 부분이 살짝 달달하더라구요
그래서 빵만 먹어도 달달하니 맛있었어요
보통 부타망은 겨자를 찍어서 많이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그 맛이 진짜 엄청 맛있다고 하길래 저도 겨자를 찍어서 먹어봤는데
와 이거 진짜 별미더라구요
겨자 꼭 찍어드세요
처음에 부타망을 먹었을 때는 뭐 그냥 달달한 고기찐빵? 했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매력이 있고, 맛있더라구요
왜 호라이만두가 유명한지 알 것 같았어요
근데 역시나 그중에 제일은 맥주입니다 크으
삿포로 여행을 갔을 때 삿포로 생맥에 빠져서 일본 맥주에 엄청 홀렸었는데요
그래서 이번 오사카 여행도 기대를 하고 왔는데
역시나 기대만큼 아사히 생맥주도 거품의 부드러움이 정말 끝내주고
맥주는 삿포로와는 좀 다르게 묵직하고 무거운 맛이더라구요
개인적인 총평
개인적으로 551 호라이만두 너무 맛있다고 추천을 많이 받고 가서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지
기대이상의 맛은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대한 맛이였어요
근데 돌아다니다 보면 호라이만두 체인점도 종종 보이고 해서
굳이 오사카 난바에서 기다리면서까지 먹어야 할 것 같은 맛은 아니었답니다
다음 포스팅도 즐거운 오사카 여행 관련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