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마켓컬리 후기: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 무침군만두
안녕하세요, 다라다랑입니다.
제주도민들에게 아주 좋은 소식 마켓컬리가 배송이 되는 뉴스를 접하고 나서 제가 바로 구매를 했었는데요.
밀키트부터 야채들을 많이 주문했었는데 빵 맛집이 많은 제주도에서 빵을 구매하는 건 그렇게 메리트가 없고, 야채도 주문했는데 오는 길에 많이 여기저기 부딪혀서 그런지 비교적 금방 무르고 상하는 걸 보고 야채가 과일, 그리고 빵류는 구매하지 않기로 하고 밀키트도 여러 가지 주문해서 맛을 봤었는데요.
해운대암소갈비, 용호낙지, 베테랑 칼국수, 에머이쌀국수 등 다양하게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움이 남는 점이 좀 있더라고요. 보통 고기나 해물이 들어가는 밀키트는 고기의 양이 비교적 적고 해산물은 양도 적지만 비린내도 많이 나서 리뷰 포스팅을 안했는데 그중에 평이 너무 좋은 밀키트가 있어서 주문해 봤습니다.
바로 즉석떡볶이 맛집이지만 무침군만두로 더 핫하고 유명한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 무침군만두입니다.
제주 마켓컬리 후기 :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 리뷰
마켓컬리 제주도 배송으로 주문한 애플하우스 즉석떡복이는 주어진 재료를 방법에 따라서 넣고 끓이면 되는 간단한 조리인데 색은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즉석떡볶이의 색입니다.
양이 좀 적은가 싶었는데 같이 들어있는 쫄면이 계속 무한증식하는 느낌이라서 둘이서 먹어도 절대 양이 적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무침군만두 없이 즉석떡볶이만 드신다고 해도 충분할 것 같은 양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음에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를 사서 먹게되면 개인의 취향에 따라 파도 더 넣고 어묵도 더 넣을 것 같습니다. 저는 맛이 나쁘지 않았는데 남편은 자꾸 오징어볶음의 맛이 난다고 하더라고요.
전혀 공감하지 못하고 먹었는데 먹다보니 마지막에 먹을 때쯤에는 오징어볶음의 맛이 난다는 게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은 맛이 나서 즉석떡볶이 소스에 오징어 사다가 넣어서 볶아먹으면 쉽게 오징어볶음을 먹을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냉동했다가 제대로 해동하지 않아서 그런지 떡이 다 갈라져 보여서 떡의 맛도 좀 별로이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떡은 쫄깃하고 괜찮았습니다.
제주 마켓컬리 후기 : 애플하우스 무침 군만두 리뷰
평을 보면 다들 즉석떡볶이는 매장에서 가서 먹는게 더 맛있고 무침 군만두는 밀키트가 더 맛있다는 평이 많은데 저는 애플하우스를 방문한 적이 없어서 매장에서 먹는 것과 비교를 할 수 없지만 그 말이 무슨 뜻인지는 알 것 같았습니다.
무침군만두가 정말 맛있더라고요. 소스는 사실 그렇게 특별할 것 없는 어디선가 먹어볼 것 같은 소스인데 약간 떡꼬치나 닭꼬치 같은데 사용되는 소스의 맛이라 어디선가 먹어본 것 같은 맛인데 군만두가 정말 맛있더라고요.
굽기에 따라서 좀 달라질 수 있지만 군만두가 정말 바삭함의 끝이였습니다. 한팩에 10개가 들어있는데 저는 5개씩 나눠서 먹었는데 진짜 마음만 먹으면 열 개를 한 번에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맛있었답니다.
일반적으로 시중에서 먹는 군만두와는 만두의 맛은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지만 식감의 차이가 처음 먹어보는 군만두였답니다. 애플하우스 무침군만두에 빠져서 먹자마자 무침군만두를 또 주문했답니다.
제주도에 살면서 가장 아쉬웠던 점이 추가 배송비가 든다는점. 추가배송비도 붙지 않고 배송이 안 되는 게 많아서 제주도에서 할 수 있고, 먹어볼 수 있는 게 적다는 게 아쉬운 점이었는데 이제 마켓컬리가 배송이 되니 다양한 밀키트를 시도할 수 있다는 게 정말 큰 기쁨이 됩니다.
여러 시도끝에 마켓컬리에서 마음에 드는 밀키트를 찾고 맛있는 군만두를 발견한 것도 큰 기쁨이랍니다.
혹시 마켓컬리에서 어떤 걸 주문할까 고민하고 계시다면 애플하우스의 무침군만두 추천합니다!
그럼 이상으로 제주도 마켓컬리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 무침군만두 후기를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