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외도 맛집: 부화룡양꼬치 외도점
안녕하세요, 다라다랑입니다.
오랜만에 제주도 외도에 있는 맛집을 포스팅하려고 하는데요. 사실 제주도 외도는 정말 도민들이 많이 살고 있어서 동네 맛집 같은 곳이 많이 있답니다. 그래서 조금 관광지스러운 예쁜데 비싸고 질이 좀 별로다 싶으면 금방 금방 다른 음식점이 생기곤 하는데요. 이 말의 반대는 오래된 음식점일수록 외도에서는 맛집이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렇게 잘 모르고 늘 그냥 지나갔던 곳인데 꽤 오래 있었던 음식점인 것 같은 양꼬치집인데 별 기대 없이 방문했다가 이제는 제 최애 맛집이 되어버린 양꼬치집 부화룡양꼬치입니다.
제주 외도 맛집 : 부화룡양꼬치 외도점 소개
부화룡양꼬치는 양꼬치, 양갈비, 꿔바로우, 온면 등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테이블은 6개정도 되는 그렇게 크지 않은 매장입니다. 부화룡양꼬치를 꽤 자주가서 양꼬치, 양갈비, 계란볶음밥, 온면 등 다양하게 먹어봤는데 다양하게 먹어본만큼 다양한 메뉴를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제주 외도 맛집 : 부화룡양꼬치 외도점 위치, 메뉴 및 주차정보
- 운영시간 : 정보 X
- 전화번호 : 064-743-1135
- 주소 : 제주 제주시 우령2길 31
- 대표메뉴 : 양꼬치, 양갈비살, 온면 등
그렇게 크지 않은 내부임에도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웬만하면 내부가 가득 만석입니다. 시간에 따라서 조금 한적할 때도 있지만 대부분 방문했을 때 사람이 많은데 방문하던가 아니면 먹고 있으면 만석이 되더라고요.
부화룡양꼬치의 주차장은 매장앞에는 주차할 곳이 별도로없고 바로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주차가 필요하시면 공영주차장 이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제주 외도 맛집 : 부화룡양꼬치 외도점 솔직리뷰
제가 애정하는 제주도 외도 맛집 중 하나인데 일단 양꼬치, 양갈비살을 먹어봤는데 저는 개인적으로는 양꼬치가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양갈비살이 양꼬치보다 좀 더 비싼데 양갈비살은 뭔가 힘줄? 같고, 좀 더 쫀쫀한 맛이라고 하면 양꼬치는 살코기 부분이 더 많은 느낌이라 저는 개인적으로는 양꼬치가 더 맛있었답니다.
그래서 초반에만 양갈비살은 주문해서 먹어보고 그다음에 방문할 때마다 양꼬치만 주문한 것 같아요.
그다음에 제가 먹어본 메뉴는 계란볶음밥인데 6,000원 치고는 양도 많고 괜찮지만 굳이 두 명이서 방문할 때는 배만 부르고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계란볶음밥 맛이라서 굳이 주문하지 않아도 될 것 같지만 아이가 있는 집이라던가 여러 명이 방문했을 때는 주문해서 맛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다른 중국집의 칵테일 새우 몇 개 들어가 있고 주는 볶음밥보다는 양도 많고 가격도 저렴해서 꽤 괜찮은 식사가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얼마 전에 남편이 꿔바로우를 좋아해서 꿔바로우를 한 번 주문해서 먹었는데 꿔바로우를 잘 주문하는 분이 없어서 그런지 바로 튀겨서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완전 따끈따끈하니 맛있었답니다. 고기가 매우 얇긴 했는데 튀김옷도 적당히 얇아서 튀김옷만 먹는 느낌이 아니라 고기와 적당한 튀김옷이 잘 어우러져서 아주 맛있었답니다.
전에 건대에서 꿔바로우를 먹을 때는 양념이 매우 새콤해서 좀 초반에 거부감이 있었는데 부화룡양꼬치집의 꿔바로우 소스는 평범해서 그렇게 호불호가 갈리는 맛 같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다른 곳보다 부화룡양꼬치를 찾는 이유이자 애정하는 이유 부화룡양꼬치의 온면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양꼬치나 꿔바로우를 먹다 보면 기름져서 조금 느끼해질 수 있는데 그 느끼함을 온면이 딱 잡아줍니다. 그 칼칼함이 너무 맛있고, 온면의 면의 식감을 좋아해서 양꼬치 다음에 제 최애메뉴랍니다.
제주도 도민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고, 그래서 숨은 가성비 맛집, 숨은 도민 맛집이 많은 제주 외도동에서 오래오래 살아남고 있는 부화룡양꼬치.
제주도 애월과도 가깝고, 제주공항과도 그렇게 멀지 않고, 또 요즘 핫해지고 있는 이호테우와도 멀지 않아서 관광객들도 방문하기 괜찮을 위치에 있는 부화룡양꼬치.
제가 개인적으로 많이 애정하는 제주도 외도 맛집 부화룡양꼬치의 주관적인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