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꼬노미야끼 맛집 : 끌 함덕점
안녕하세요, 다라다랑입니다. 제가 자주 가는 해외여행지가 있는데 바로 일본입니다.
엔저이기도 하고, 가깝기도 해서 코로나 끝나고 자주 가게 된 여행지인데요. 그렇게 일본 여행을 자주 가다 보니 여러 음식을 먹다가 점점 매력에 빠지게 된 음식이 있는데 바로 오꼬노미야끼와 타코야끼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먹을 때는 그렇게 매력을 많이 느끼지 못했던 음식인데 일본에서 먹으니 생각보다 맛있고 괜찮아서 일본 갈 때마다 찾아서 먹게 되는 음식인데, 제주도에 일본 감성 뿜뿜 하고, 오꼬노미야끼와 야끼소바, 스키야끼를 판매하는 곳이 생겼다고 해서 방문해 봤습니다.
오늘 포스팅할 곳 함덕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끌 함덕점입니다.
제주 오꼬노미야끼 맛집 : 끌 함덕점 소개
제주 함덕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끌 함덕점은 일본 오꼬노미야끼와 제주 해산물을 판매하는 곳으로 일본 현지의 철판요리인 오코노미야끼 집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오코노미야끼를 먹을 때 사용하는 헤라를 순 한글말로 끌이라고 해서 가게 이름을 끌로 지었다고 합니다.
끌 함덕점의 음식은 히로시마식, 오사카식의 방법을 새롭게 조합해서 해석한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는 가게입니다. 일본보다 더 일본 스러운 분위기와 제주만의 감성을 갖고 있는 가게로 제주의 시그니처 색인 주황색과 내부는 일본 아이템들로 가득해서 일본 스러운 분위기까지 두 가지의 감성을 즐길 수 있는 가게입니다.
제주 오꼬노미야끼 맛집 : 끌 함덕점 위치, 메뉴 및 주차정보
- 운영시간 : 12:00 - 02:00(라스트 오더 - 01:00)
- 정기휴무 : 매달 3번째 화요일 정기휴무
- 전화번호 : 064-783-3370
- 주소 : 제주 제주시 조천읍 함덕로 32 1층
- 대표메뉴 : 끌 오코노미야끼, 클래식 야키소바, 제주 딱새우한판회 등
제주도 함덕소노벨 건너편 소동잡화옆집에 위치하고 있는 끌 함덕점은 함덕해수욕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함덕해수욕장과의 접근성도 아주 좋습니다.
끌 함덕점의 메뉴로는 오꼬노미야끼, 야끼소바, 카니미소(게딱지구이), 스끼야끼나베 같은 일본식의 음식과 제주 딱새우한판회, 제주 갑오징어 사시미 같은 제주도를 느낄 수 있는 음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끌 함덕점 앞에는 주차공간이 있어서 차를 갖고 오시는 분들도 편하게 주차하고 즐길 수 있습니다.
제주 오꼬노미야끼 맛집 : 끌 함덕점 솔직리뷰
제주 오꼬노미야끼 맛집으로 유명한 끌 함덕점에 가보고 싶어서 퇴근하고 남편을 데리고 끌 함덕점을 방문해서 오꼬노미야끼와 스끼야끼를 주문해서 먹어봤는데요
일본에서 오사카에서 오꼬노미야끼를 정말 맛있는데서 먹고 와서 그런지 끌 함덕점에서 먹은 오꼬노미야끼는 좀 맛에 아쉬움이 컸는데 맛의 아쉬움보다 컸던 건 사이즈의 아쉬움이 컸습니다.
처음에 나왔을 때 이게 단가? 하는 생각에 좀 당황스러웠지만 맛이라도 있으면 됐지 하는 마음으로 다 되길 기다리고 맛을 봤는데 왜 한국에서 오꼬노미야끼를 안 좋아했었는지 생각을 나게 해주는 맛이었습니다
일본에서 먹었던 오코노미야끼는 크고 바삭하고 촉촉한 느낌이었다면 우리나라에서 먹는 오코노미야끼는 눅눅한 느낌? 묘하게 다른 무언가가 있어서 좀 아쉬웠답니다.
그렇게 다음 먹어봤던 스끼야끼는 삿포로에서 먹었던 스키야끼를 날계란에 찍어먹었을 때 정말 너무 맛있었어서 기대하고 먹었는데 일본에서 먹었던 스키야끼는 정말 스키야끼라는 음식이었으면 끌 함덕점에서 먹었던 스키야끼는 불고기전골의 맛이어서 친근한 맛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날계란에 찍어서 먹으니까 그때의 그 맛이 나는 것 같아서 조금 반가웠답니다!
일본의 느낌을 제주도에서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는 끌 함덕점은 개인적으로 뷰와 인테리어, 분위기는 너무 좋고 만족스러웠는데, 개인적으로는 맛과 양은 아주 조금은 아쉬웠던 곳이었습니다.
그래도 비행기를 타고 떠나지 않아도 일본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건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제주 오꼬노미야끼 맛집 끌 함덕점의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